▶ Habitat for Humanity 프로젝트 참가
▶ 저소득층의 거주환경 개선 도모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89)이 저소득층의 거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Habitat for Humanity’ 프로젝트 참가차 7일 오클랜드를 방문했다. 아내 로살린과 함께 동행한 카터 전 대통령은 이스트 오클랜드 9507 Edes Ave, 12개 유닛 아파트 단지 브룩필드 코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에서 저렴한 주택과 최소한의 거주환경이 보장되야 한다”며 “거주환경 개선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미&로살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abitat for Humanity’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30년간 저소득층 아파트 저변확대를 위해 일해 왔다. 컨트리 음악 수퍼스타 가스 브룩수와 트리샤 이어우드도 동참하는 ‘Habitat for Humanity’ 프로젝트의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번주 이스트 산호세에 위치한 2개 주택을 비롯해 덴버, 뉴욕, 뉴저지 등에서 총 80개의 저소득층 주택을 상대로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오클랜드 브룩필드 아파트 뿐만 아니라 브룩필드 빌라지 이웃과 빌 패터슨 파크에도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오클랜드 브룩필드 코트 아파트 건설작업에 투입돼 일하던 8명의 건설인부들이 권총강도에게 강탈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카터 전 대통령은 "오클랜드 강력범죄에 노출돼 있지만 브룩필드 아파트 건설작업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른 도시의 몇몇 우범지역보다 이곳의 거주환경이 그래도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김종식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7일 이스트 오클랜드 브룩필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Habitat for Humanity’ 프로젝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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