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승리 점친 옛 동료 존스 시구 거부
애틀랜타브레이브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지난해까지 함께 뛰었던 팀의‘ 전설’ 칩퍼존스의 시구를 받는 것을 거부했다는 사 실이뒤늦게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의 승리를 점친 존스가 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서자 브레이브스 선수가 모두 그의 공을 받는 것을 거부한덕에 결국 팀 매스코트가 존스 시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존스는이날 경기 전 브레이브스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저스가 4경기 만에 승리할 것을 점쳤고 실제로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하지만 이 방송을 들은 브레이브스 선수들은 구단의 전설적 선수의 시구를받기를 거부하고 나서 결국 구단 매스코트에게공을 던져야했다.
존스는 트위터를 통해“ 매스코트에게 시구할기회를 준 브레이브스 구단에 감사한다. 전에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을것이고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라며 브레이브스 선수들의 유치한 태도를 꼬집었다. 브레이브스에서만 19년동안 활약한 존스는 통산 타율0.303, 홈런 468개, 1,623타점을기록했고 1999년엔 내셔널리그MVP로 뽑힌 수퍼스타로 지난해시즌을 마친 뒤 은퇴할 때까지 대부분 현 브레이브스 멤버들과 함께 뛴 동료였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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