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뿌리 지키는 일 보람"
▶ 오는 19일 모나크 베이 골프 클럽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한인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 온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가 21주년 기념 제 14회 운영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구본홍 준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후원이 늘고 있어 기쁘다”며 “세종한국학교에서 한국 문화, 한글 등을 배우며 한인 2세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아이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영창 이사장도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지키는 일은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후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한인 커뮤니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한국학교의 박성희 교장은 “최근 한글학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는 미국 내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학교 운영자금과 장학금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며 한국 내 자매학교와 교류하는 일에도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샷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모집 정원은 120명으로 참가비는 저녁식사비 포함 1인당 100달러다.
이번 대회에서는 홀인원 상금으로 1만 5천달러의 현금이 걸려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푸짐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일시: 19일(토) 오후 12시30분.
▶장소: 모나크베이 골프 클럽(13800 Monarch Bay Dr., San Leandro)
▶문의: 신영창 이사장 (510)772-1456, 구본홍 준비위원장 (510)410-6940.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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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세종한국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구본홍 준비위원장 자택에서 회의를 열고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구본홍 준비위원장, 신영창 이사장, 신광숙 이사, 서니 구 이사, 이희정 학부모회장, 전수연 이사, 박성희 교장, 이번대회 마샬인 남영식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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