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소재 MK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한미미술가협회(HMAA) 소품전’이 작은 음악회와 함께 열린다.

오는 12일(토) 시작될 작품전에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김은전 회장을 비롯 박은희, 유미 호건, 차진호, 정은미, 김완진, 여운용, 이인숙, 이경숙, 아이린 이, 이미명 씨 등 20여 회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서양화, 믹스드 미디어, 도예, 주얼리, 금속공예,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12일(토) 개막일 오후 3시에 열릴 작은 음악회는 서양화가이며 하프 연주가인 박은희씨의 미니 하프 콘서트로 진행된다. 박 씨는 바하와 헨델의 소곡, 파크벨의 ‘캐논’, 아이리쉬 민요 ‘그린 슬리브스’등을 하프 현(絃)에 담을 예정이다.

박 씨는 서울대 미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와 오하이오 라이트 스테이트(Wright State )에서 판화와 유화를 공부한 후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는 웨벌리 스트릿 갤러리 멤버로 활동 중이다. 29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12일(토) 오후 2시-6시 열린다.

문의 (703)734-7777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