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히스패닉 대상… 셰리프국·웰스파고 등 정부기관·기업 참가
오는 18일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케빈 데 레온 가주 상원의원(가운데)과 잡 코리아 USA 브랜든 이(왼쪽 두 번째) 대표가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한인과 히스패닉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잡 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이)와 케빈 데 레온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10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세븐스 데이 어드벤티스트 교회’(1366 S. Alvarado St.)에서 ‘가을 주블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케빈 데 레온 22지구 가주 상원의원 주최로 매년 열렸으며 지난해에도 3,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히스패닉 참가자가 주를 이뤘으며 한인과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 레온 의원은 “이번 행사가 한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활발하게 교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커뮤니티의 직업교류가 LA 카운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가주 노동개발국, LAPD 등 정부기관과 웰스파고, 버라이즌 등 주류 기업 약 40여곳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는 즉석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위해 인터뷰를 위한 복장을 갖추고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잡 코리아 USA의 브랜든 이 대표는 “한인 및 히스패닉 인재 채용을 원하는 한인 기업들의 참가 접수도 받고 있으며 한인 기업에 한해 2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구직자들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날 행사에 한인 기업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한국어와 영어가 동시에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www.jobkoreaUSA.com
(213)384-1004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