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지역에 재향군인회가 재창립된다.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 지회는 오는 26일(토) 오후 5시 한국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전우애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조국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향군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정근 준비위원장과 발기인 서양효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재창립 배경과 회원 확보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 준비위원장은 "현재한국의 시국과 관련해 비록 해외에 살고 있지만 조국의 평화 안보문제에 나서야 할 때임을 자각했기에 재 창립하게 되었다"면서 "재 발족을 통해 다시 화합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선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또한 "각자 활동하고 있는 전우회들의 통합은 아니며, 각 단체의 개별성을 인정하며, 화합을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3일 첫모임을 가진 창립발기인 17인은 창립 발기를 결정하고, 김성국(해병전우회장), 김용복(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안승화(공군전우회), 강현진(육군), 서주일(해병), 서정근(육군), 정성도(육군), 허일무(해군) 등 8명을 창립 준비위원으로 선출했다.
재향군인회는 오는 26일 초대 회장 및 이사 임원진들을 투표를 통해 선출 할 예정이며 6.25 참전유공자회, 해병 해군 전우회, 공군 전우회, 월남파병 용사회, ROTC 동지회 등이 함께 화합하여 공히 재향군인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회원가입 및 문의는 서정근 (916)752-2261이나 (916) 599 -4004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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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9월 23일에 있었던 향군 창립 발기인들(왼쪽부터 허일무, 강현진, 정성도, 안승화, 서주일, 김용복, 박형균, 하기복, 서양효, 안해나, 서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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