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유차량 노후화로 1,640만대 구입 전망
내년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5.8% 증가한 1,6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 닷컴은 오는 2014년 미 전체 자동차 판매가 1,640만대로 지난 2006년 기록했던 1,650만대를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이 내년도 판매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은 미국 내 자동차 소유주들의 평균 보유기간이 11.4년에 달하기 때문이다. 차량의 노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내년 소비자들의 신차 및 중고차 구매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오토모티브 뉴스가 미 시장예측 전문업체인 RL 폴크(Polk)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차량 소유주들의 평균 자동차 보유기간은 11.4년으로 지난 2010년 10.8년에 비해 6개월가량 길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페이먼트에 부담을 느껴 리스를 선택한 소비자들의 차량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 차량을 구입하거나 리스하려는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것도 자동차 판매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실제로 에드먼즈 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7%에 달했던 신차판매 대비 리스비율은 2010년 21%,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26%까지 증가하는 등 리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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