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앱이 미국에서 나왔다. 병원까지 가지 않고도 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약 처방도 가능하다.
미국의 온라인 진료업체 ‘아메리칸 웰’은 환자가 영상대화를 통해 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응급실에 가지 않더라도 의사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벼운 감기나 몸살 때문에 한밤중에 응급실에 가는 것은 시간과 돈의 낭비라는 것이다. 비용은 10분 진료에 49달러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케어 그룹’은 1차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여기서 진료하는 의사의 평균 경력은 레지던트 기간을 제외하고 평균 15년이라는 것이 아메리칸 웰의 설명이다. 다만 이들이 모두 온라인 진료만 하는 것은 아니며, 병·의원에서 일하면서 온라인 진료를 부업으로 하는 사례가 많다.
아메리칸 웰은 2009년 하와이에서 온라인 진료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온라인 진료가 법으로 금지된 텍사스,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알래스카, 루이지애나를 제외한 미국 45개 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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