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금융계 진출 떨어져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금융업계에 대한 취업 희망자들의 선호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컨설팅회사 딜로이트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월가에서 일하는 데 대한 인기가 과거에 비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 10만명의 비즈니스 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실시됐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이 중 약 3만2,000명이 은행을 자신들의 희망 직종이라고 밝혀 예전에 비해 약간 줄었다.
예비 취업자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분야는 회계감사였으며 은행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기가 가장 낮은 업종은 엔지니어링과 제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금융업계가 높은 미래 수익과 좋은 이력을 보장하지만 리더십이나 능력에 따라 지위나 보수가 결정되는 실력주의가 없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학생들은 또한 금융업계에서 일하면서 일과 인생 사이의 균형과 직업의 안정성을 찾기 힘들다고 대답했다.
한편 예비 취업자들 중 절반 이상은 3년 후 다른 직장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은행 업종을 ‘징검다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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