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7방송이 지난 19일(토) 오후 10시, 20일(일) 오전 10시30분에 방영한 한국문화 특별 프로그램 ‘In Grand Style: Celebrating Korea’는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각 분야에서 한국문화의 뿌리를 구현해내는 후세대들의 예술을 조명했다.
김현정 AAM 한국미술 큐레이터가 ‘화성능행도’,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 중 ‘부벽루연회도’,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왕자시절 생신축하연 그림, 왕실 가마, 태조 임금의 공덕을 기린 옥책, 왕실가마, 어좌와 어보 등 다채로운 조선시대 유물의 기원과 특징을 설명, 오는 25일부터 아시안아트뮤지엄(AAM)에서 열리는 ‘조선왕조 유물 전시회’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SF ‘Benu’ 레스토랑 오너이자 쉐프 코리 리(Corey Lee), 한국전통문양의 모티브로 디자인하는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전통한옥의 음양원리를 현대건축에 응용 설계하는 황두진 건축가 등과 만나 그들이 발산하는 한국문화의 매력과 에너지를 전했다.
임수성 아시아나 SF지점장은 "아시안아트뮤지엄 전시회 유물 아이템의 기본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한국의 역사, 음식, 생활상 등 한국문화를 탁월하게 홍보한 기획력이 돋보인다"며 "주류사회인들은 물론 한인2세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ABC방송팀은 한동만 총영사를 비롯해 지역 한인인사들과 제이 슈 아시안아트뮤지엄 관장 등을 초청,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메기 벡스터 PD는 "지난 9월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 아시안아트뮤지엄 후원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무엇보다도 친절하고 따뜻한 한국인의 정에 가장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9시 ABC7 웹사이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조선왕조유물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아시안아트 뮤지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지난 18일 ABC방송팀이 한동만 총영사를 비롯해 지역 한인인사들을 초청, 한국문화 특별 프로그램‘In Grand Style: Celebrating Korea’의 시사회를 갖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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