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가수는 남성그룹 ‘빅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당)이 세종학당재단과 공동으로 재단의 한국어 교육 수강생 604명을 조사한 결과다.
빅뱅(18.3%)에 이어 그룹 ‘소녀시대’(15.1%), 남성그룹 ‘슈퍼주니어’(13.9%), 남성그룹 ‘엑소’(11.1%), 남성그룹 ‘동방신기’(8.9%) 등이 뒤따랐다.
6위부터는 싸이(8.3%), 여성그룹 ‘2NE1’(7.6%), 남성그룹 ‘씨엔블루’(6.8%), 남성그룹 ‘2PM’(6.4%), 남성그룹 ‘신화’(5.8%) 등이다.
한국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66.1%가 ‘K팝·영화·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들었다. ‘정치·경제·외교 관련 뉴스 보도’는 12.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응답자의 80.2%가 ‘K팝·영화·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처음 알게 됐다. 북남미나 유럽은 각각 56.2%, 56.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북남미나 유럽에서는 ‘정치·경제·외교 관련 뉴스 보도’나 ‘국제경기, 스포츠 스타와 학교수업’ 등을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 대중문화만의 독특한 개성’이 41.1%로 가장 많았다.
가장 관심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 분야는 K팝·드라마·영화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드라마, K팝·영화, 북남미와 유럽에서는 K팝·드라마·영화 순이다.
<유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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