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부터 1년6개월 동안 중단됐던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의 식품 무료배부가 오는 21(월)일 오전 8시부터 가든그로브에 있는 노인회 회관(9884 Garden Grove Blvd.)에서 재개된다.
이날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세컨 하베스트 푸드뱅크’의 협조를 받아 양배추, 복숭아, 감자, 당근, 토마토, 양파, 사과, 주스 등을 배급한다.
매월 한 번씩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공급받아 노인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으로 한 번에 5,000에서 8,000파운드 규모로 300~400인분의 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미노인회 이태구 부회장은 “공급되는 야채들은 판매 후 남은 잉여농산물이 아니라 농장에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물품으로 따로 분류된 것들”이라며 “물품들은 매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가공식품들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식품 배달비용은 노인회 자체에서 지급하도록 돼 있어 회원들의 반응과 재정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음식물 배포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 남가주 간호사협회 및 대한 프로그펙트 메디칼 그룹 주관으로 노인회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주사 행사를 갖는다.
문의 (714)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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