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유명한 부에나팍 ‘실버라도 데이’ 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윌리엄 피크 공원(225 El. DoradoDrive,)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자정,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라이온스 클럽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약 10만명의 주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동안에 카니벌 놀이기구, 뮤직, 음식 등이 마련된다. ‘실버라도 데이 베테런과 우리의 영웅들을 경의 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처음으로 지난 18일 저녁 기념식을 가졌으며, 퇴역한 해병대 그룹인 ‘셈퍼 Fi #1’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는 베테런들을 위해서 그들의 스토리와 사진을 담은 ‘영웅들의 담’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이 행사에서는 파이 먹기대회, 남성 다리 콘테스트, 칠리요리 대회, 자동차 쇼 등이 열리며, 보이즈&걸스클럽에서 올해에는 토ㆍ일요일 오후 2시에 모델 더비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이곳에 설치되는 음식부스들은 비영리 그룹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것이다. 라이온스 클럽은 이 페스티벌 수익금은 그랜트로 사용하고 있다.

(714)562-3860 또는 www.silveradodays.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