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파리 한국영화제가 29일부터 11월5일까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으로 이준익 감독의 ‘소원’이 선정됐으며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가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업영화에서 독립영화까지 국내 개봉 2년을 넘기지 않은 다양한 장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페이사주 섹션에서는 ‘은교’ ‘남쪽으로 튀어’ ‘지슬’ ‘용의자X’ 등 14편이 상영된다.
한 명의 신인감독을 발굴, 단편 등 전작 모두를 소개하는 포트레 섹션에서는 ‘명왕성’ 신수원 감독의 장·단편이 상영된다. 응모된 수백 편의 단편 중 16편만을 선정하는 단편 경쟁부문 쇼트 컷, 미지의 한국고전영화를 재발견하는 클래식 부문에서는 ‘바보들의 행진’ ‘비운의 제전’ 화분‘ 등 4편을 볼 수 있다. 특별상영 섹션은 분단을 주제로 한 3편의 다큐멘터리를 마련했다.
이준익 감독, 신수원 감독, ‘환상 속의 그대’ 강진아 감독, ‘아버지의 이메일’ 홍재희 감독, ‘경계에서 머무는 집’ 김량 감독, 2012년 쇼트 컷 부문 우승자 오태헌 감독이 프랑스 관객들을 만나 영화 얘기를 나눈다.
<박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