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뫼비우스’(감독 김기덕)와 ‘신세계’(감독 박훈정) 등 한국영화들이 12일 폐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각국에 수출됐다.
‘뫼비우스’는 ‘피에타’를 성공적으로 일본에 배급한 킹 레코즈, 베네룩스의 콘택트 필름, 포르투갈의 필름4유 등에 추가 판매되며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약 30개국에 수출됐다.
8월 폐막한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감독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도 추가판매가 이뤄졌다. 레 필름스 두 카멜리아가 프랑스 판권, ‘뫼비우스’의 이탈리아 배급사 무비스 인스파이어드가 이탈리아 판권을 구매했다.
무비스 인스파이어드는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과 전작 ‘낮술’을 함께 구매해 작품성 있고 개성 있는 한국영화의 이탈리아 배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세계’는 이미 판매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에 이어 홍콩, 마카 (I케이블 엔터테인먼트), 옛 소련(메이윈 필름스), 호주, 뉴질랜드(매드맨 엔터테인먼트), 태국(MATV) 등에 추가 판매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현재까지 100개국 이상에 판매됐다.
또 ‘몽타주’(감독 정근섭)는 일본(뉴 실렉트), 대만 (앙코르 필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화예아 멀티미디어), 태국 (MATV) 등에도 판매됐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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