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의 새로운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질랜드 가수 로드(16·Lorde)의 데뷔앨범 `퓨어 헤로인(Pure Heroine)’이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국내 디지털 발매됐다. 13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로드는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을 뽐내는 팝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26일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킨 싱글 `로열스(Royals)’가 눈길을 끈다. 특히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릴리 알렌(28)의 전성기를 떠올리는 얼터너티브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로열스’는 로드에게 새 기록을 안겨줬다. 1988년 당시 만 16세의 나이로 미국 가수 티파니(42)가 `쿠드브 빈(Could’ve Been)’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지 15년 만에 같은 차트에 정상에 오른 최연소 가수가 됐다. 또 `로열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의 최근 글로벌 광고에 삽입되기도 했다.
로드는 이와 함께 `퓨어 헤로인’으로 여성 뮤지션으로는 17년만에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정상을 차지한 기록도 세웠다. `퓨어 헤로인’에는 두 번째 싱글 `테니스 코트(Tennis Court)’와 세 번째 싱글 `팀(Team)’ 등 총 10곡이 실렸다. 국내 오프라인에는 28일 발매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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