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트러스트, 800명 감원 추진
융자 신청 크게 줄어 불가피
워싱턴 지역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선트러스트(SunTrust)가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트러스트는 직원 800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선트러스트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감원은 주택융자 담당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융자 이자율이 상승하고 주택 소유자들이 재융자를 선택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융자 업무가 줄어들게 돼 감원이 추진됐다. 선트러스트의 마이클 맥코이 대변인은 감원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주택 재융자 신청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맥코이 대변인은 감원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맥코이 대변인은 감원 대상 지점은 밝히기를 꺼려 워싱턴 지역의 해고 규모는 아직 미지수다.
맥코이 대변인은 리치몬드 지역에서는 100명이 감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트러스트는 현재 전국적으로 융자 부문에서만 약 4,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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