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자가ㆍ휘트워스ㆍ휘트만ㆍ퓨짓 사운드
전국 최고가치 사립대는 예일, 프린스턴, 라이스, 하버드 순
경제전문잡지 ‘키프링거스 닷컴(Kiplingers.com)’이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대학’에 워싱턴주 4개 사립대학이 부문별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 잡지는 매년 학업의 질과 재정지원 등을 감안해 ‘최고가치 200대 사립대’와 ‘최고가치 200대 리버럴 아츠대학’을 선정, 발표한다. 이 잡지가 18일 발표한 2014년 순위에 따르면 워싱턴주 스포켄의 곤자가대학이 가치있는 사립대 부문에서 34위에 올랐고, 역시 스포켄에 있는 휘트워스대학이 44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왈라왈라에 소재한 트만칼리지가 가치있는 리버럴 아츠 부문에서 34위를 기록했고, 타코마 소재 퓨짓 사운드대학(UPC)이 93위에 랭크됐다.
휘트만 칼리지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5만5,000달러로 워싱턴주에서는 가장 비싼데도 평균적으로 학생당 연간 2만6,000달러의 학비지원을 받지만 졸업 후 학생들이 안게 되는 학자금 빚은 1만7,000달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예일대가 가장 가치 있는 대학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예일대는 전체 지원자 가운데 합격 비율이 7%에 불과해 전국적으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에 속하고 연간 등록금도 5만8,550달러나 되지만 학교당국으로부터 학생 1인당 평균 4만3,115달러를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 학생이 1년 평균 필요한 학자금은 1만5,435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국 4위를 기록한 하버드대의 경우 합격률이 6%로 예일대보다도 어렵고 연간 등록금이 5만7,497달러나 되지만 학생당 평균 4만950달러를 지원받아 자비부담이 1만6,547달러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치 있는 사립대 부문에서는 프린스턴대가 2위, 라이스대학이 3위를 기록했다.
가치 있는 리버럴아츠 부문에서는 버지니아주의 워싱턴&리 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캘리포니아의 포모나대학, 3위는 스와스모어, 4위는 윌리엄스, 5위는 앰허스트 칼리지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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