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대회 참석 회장단 중소기업 중앙회 포함 지자체 방문 협력논의
23일 LA 한인상의 케니 박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아트리아 인터내셔널 연혜민(가운데) 대표와 상공인의 밤 행사 협력을 위한 접견을 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제12회 한상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니 박) 회장단이 양국의 중소기업 교류 및 수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넓히고 있다.
케니 박 회장과 오영관 수석 부회장은 지난 21일부터 한국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청, 경북도청, 중부상공회의소, 청와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LA 한인상의 회장단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면담을 하고 이 자리에서 다음달 9일 베벌리힐스에 오픈예정인 ‘K·Soho’ 한국 중소기업 제품 명품관의 활성화 방안 및 바이어 모집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LA 한인상의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중앙회, 롯데면세점의 공동 프로젝트인 K·shop이 국내 중소업체들의 해외 대형유통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이들의 성공적인 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도움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에 이어 LA한인상의 관계자들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협력과 상호인력 교류 및 2014년 LA 상공인의 날 행사 등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으며 오는 28일 청와대 중소기업 담당관과의 접견을 하고 LA 현지 한인 중소기업들의 한국 진출 및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진출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케니 박 회장은 “미국 한인사회에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많고 한국에서도 미 주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상당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A 한인상의 회장단은 임기 중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인 ‘상공인의 밤’ 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특히 23일에는 홍콩에서 K-패션의 붐을 일으킨 아트리아 인터내셔널 연혜민 대표와 회동을 갖고 상공인의 밤 갈라 패션쇼 참석 및 한·미 양국의 패션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올해 상공인의 밤 행사에는 대규모 패션쇼가 계획되어 있다”며 “한국의 패션산업 연구원과 섬유연합회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이번 갈라행사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상의 이사들과 주류 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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