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UCI 인근에서 최근 한 달 사이 피해자가 사망한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근을 지나는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유니버시티 고등학교 인근 도로인 캠퍼스 드리이브 선상에서 길을 건너던 78세의 노인이 SUV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2013년 10월2일자 A-16면)그리고 한 달도 채 안 된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하버드 길과 콜넬 길이 만나는 교차로 인근 유니버시티 타운센터 주차장에서 79세의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어바인 경찰국은 “도요타 하이랜더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부주의로 샤핑몰 내 프라이빗 로드웨이를 걷던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반경 0.9마일 내에서 3주 동안에 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터들락에 거주하는 한인 지혜리씨는 “예전에 다니던 직장이 타운센터에 있는 곳이라 유니 하이 앞을 지나 센터로 간다”며 “대학교 주변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때로는 젊은 운전자들이 속도를 내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나 보행자가 모두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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