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라이즈 LPGA 타이완 1R 3타차 단독선두 출발
▶ 대회 2연패 성공하면 시즌상금 9만달러차로 육박
수잔 페데르센이 18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박인비에 이어 LPGA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대만에서 막을 올린 선라이즈 LPGA 타이완 챔피언십 대회에서 첫날 공동 2위그룹에 3타차 단독선두로 출발, 선두 박인비 추격에 불을 지폈다.
페테르센은 24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컨트리클럽(파72·6,39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페테르센은 아이린 조와 앨리슨 월시(이상 미국),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카린 이셰르(프랑스·이상 1언더파 71타)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에 3타차로 앞서가고 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페테르센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우승상금 30만달러를 받으면 현 상금랭킹 1위 박인비와의 격차는 약 9만4,000달러로 좁혀진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일정이 겹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페테르센은 LPGA투어에서 거둔 13승 중 4승을 아시아에서 수확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날 페테르센은 파3 홀인 2번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씩을 잃었지만 나머지 홀에서는 페어웨이를 단 두차례만 놓치는 안정된 티샷을 바탕으로 쉽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한편 한인선수로는 3타차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아이린 조에 이어 최운정과 지은희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최운정과 지은희는 똑같이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이븐파를 적어냈다. 이어 이일희와 유선영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미셸 위는 버디 3,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최나연, 박희영 등과 함께 공동 21위 그룹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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