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커뮤니티·주류사회 연계 강화
▶ CA 한의대·갓스이미지 지역사회 활동 동참
샌프란시스코 사우스이스트 커뮤니티 퍼실리티 커미션(SECFC, 위원장 정경애)가 26일 주최한 ‘제 6회페밀리 헬스페어’에 흑인과 아시안 등 다양한 민족의 주민들이 모여 유용한 건강정보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SF 남쪽지역에 위치한 포트레로,비시테이션 밸리, 베이뷰 등의 지역을 관할하는 SECFC는 6년째 이지역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헬스페어를 개최하며 건강질환 예방, 올바른 식생활습관,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헬스페어에는 캘리포니아 한의대, UCSF, 적십자사 등 70여개 커뮤니티 의료단체들이 참가해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무료 독감예방주사협압, 당뇨, 구강 검사, 스포츠마사지 등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날 기독교 어린이 댄스 그룹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의 단원 30여명이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며 타민족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정경애 SECFC 위원장은 “이런 주류사회 행사에 갓스이미지와 캘리포니아 한의대 등 한인 단체들을 소개하고 동참하면서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고 이날 페어에 참석한 말리아 코헨 SF 수퍼바이저도 “다민족이 이렇게 함께 모여 건강교육과 무료검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자리에 많은 단체들과 주민들의 참가한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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