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무대에서 격돌했다.
경기는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이겼지만 내용에선 홍정호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과 홍정호는 26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 손흥민이 교체된 후반 25분까지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안방에서 시드니샘, 슈테판 키슬링과 ‘삼각 편대’를 이뤄 나섰으나 또 다시 정규리그 2호골을 얻는데 실패했고 후반 1-1 상황에서교체아웃됐다. 반면 중앙 수비수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홍정호는 팀은 졌지만 레버쿠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슈팅으로 상대 골대를한 차례 때리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로호평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아우크스부르크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34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로균형을 맞춘 뒤 후반 38분 엠레 잔의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분데스리가 3위(승점 25, 8승1무1패)를 달렸다.
아쉽게 적지에서 대어를 놓친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1무6패(승점 10)으로 리그 15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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