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라이즈 LPGA 타이완 5타차 낙승
▶ 상금-올해의 선수 레이스서 맹추격
수잔 페테르센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LPGA투어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5타차로 여유있게 우승, 시즌상금과 올해의 선수, 세계랭킹에서 1위를 달리는 박인비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페테르센은 27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컨트리클럽(파72·6,39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를 5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 30만달러를 추가한 페테르센은 224만1,847달러를 기록, 선두 박인비(25·233만5,460달러)를 약 9만달러차로 바짝 뒤쫓았다. 박인비는 이날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더한 페테르센은 이 부문에서도 252점이 돼 290점의 박인비를 압박했다.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남은 대회는 다음달 미즈노 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등 3개뿐이지만 미즈노 클래식에는 박인비와 페테르센이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한편 한인선수 중에는 지은희가 1언더파 287타로 4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세리가 이븐파 28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