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금미·엘린·초아·웨이·소율)이 데뷔 1년여 만에 여는 첫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30일 오후 9시30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펼치는 `1st 팝콘 인 서울’로 팬들을 초대한다. `팝콘(POPCON)’은 크레용팝(Crayon Pop)과 콘서트(Concert)를 합친 말이다. 크레용팝만의 콘서트를 가리키는 고유 브랜드다.
크롬 관계자는“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크레용팝의 공연을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알렸다. 크레용팝은 이번 공연에서 4번째 싱글 `빠빠빠’를 비롯해 `새터데이 나이트’ `댄싱퀸’, `빙 빙’ 등을 들려준다.
`빠빠빠’를 작곡한 김유민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멤버 초아와 웨이는 김씨와 한 무대도 꾸민다. 아줌마 분장으로 나서는 ‘팝줌마’(크레용팝+아줌마) 콘셉트도 공개한다.
래퍼 범키, 그룹 `백퍼센트’와 `마이네임’ `더 씨야’ 등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범키는 크레용팝의 엘린과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크레용팝 멤버를 발탁하는 오디션 심사에 참여한 데 이어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닝도 담당한 인연이 있다.
이날 콘서트는 11월12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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