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장 대상 조유리, 그림그리기 대상 정우솔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한광호)가 주최하고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후원한 ‘567돌 한글날기념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0월 26일(토) 오후 5시 첼튼햄에 위치한 고바우연회장에서 수상자 및 가족,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한광호 회장은 시상에 앞서 “한국학교를 통해 배운 한글을 멋진 감성으로 뽑낸 백일장 수상자들과 풍부한 상상력과 색감으로 예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들을 선보인 그림그리기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2백여명의 아이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창작에 열중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교사들이 감동을 받았고, 참가 학생들 역시 코리아 아메리칸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멋진 대회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창동 백일장 심사위원장(이스턴대 교수)은 “문법과 띄어쓰기 등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풍부한 감성으로 작가적 역량을 보인 작품들이 보였다.”며 “학생들이 계속해서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보다 많은 노력을 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숙 그림그리기 심사위원장(한국화가)은 “참여한 각 학교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빼어난 심사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공정하고 밀도 있는 심사가 진행되었다”며 “올해는 작년과 달리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낼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0불의 상금, 총영사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불의 상금, 부상이 선물로 주어지는 등 모든 수상자들에게 전년대비 인상된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은 액자와 함께 전시된 후, 수상자들에게 전해졌다.
또한 수상자 중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비중이 높아져, 비한국계 학생들의 수상이 있을 때면 더욱 많은 박수로 축하해 주기도 하였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백일장 -대상(총영사상) : 조유리(남부뉴저지통합)-금상 : 박제니(델라웨어)-은상 : 조영진(새하늘)-동상 : 한예진(남부뉴저지통합)-장려상 : 왕희주(뉴호프)-특별상 : 유재연(랜스데일연합), 유안선(델라웨어)
* 그림그리기-대상 : 정우솔(델라웨어)-총영사상 : 이루다(필라한인연합)-금상 : 유년-강성유(남부뉴저지통합), 초등-이예서(필라한인연합), 중등-윤도일(남부뉴저지통합)-은상 : 유년-윤해빈(델라웨어), 초등-김주원(필라한인연합), 중등-심혜연(필라한인연합)-동상 : 유년-글로리아 클리스(리하이밸리), 초등-윤도웅(남부뉴저지통합), 중등-최진호(랜스데일연합)-장려상 : 유년-권세장(필라한인연합), 초등-포세즈닉 마야 한미(필라한인연합), 중등-여인정(델라웨어)-특별상 : 김현민(새하늘), 이수현(양의문), 한진영(해밀톤), 송수아(뉴호프), 유인(케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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