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요일(27일)부터 교통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보하며 이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KQED 조 맥코넬 교통리포터는 "27일 연휴여행을 계획했다면 오전 일과가 끝나는 오후 1시-2시보다는 오전 10시-11시에는 출발해야 베이지역을 쉽게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통이 혼잡한 땡스기빙데이 오전10-오후3시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통당국은 ‘블랙 웬즈데이’라 불리는 사고율 높은 수요일을 피할 것을 권했다. 프로그레시브 보험사 조사에 따르면 블랙 웬즈데이에는 평소보다 주차장 후진사고가 24%, 교통사고 17%, 차 파손 절도 등 재산상피해가 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12월 1일까지 추수감사절 음주운전 단속뿐 아니라 운전중 셀폰통화, 차량 미등록, 버스전용차선 위반 등 각종 운전관련 범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가주 전역에서 사망한 25명중 10명이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켜주었다.
가주교통안전국은 50마일내 자동차로 추수감사절 여행을 떠나는 510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안전벨트 착용, 운전중 셀폰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기간동안 항공편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주인은 50만명에 이르며 19만3,000명은 타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NRIX 교통분석가 제이미 홀터는 "약간의 사전지식이 연휴기간에는 큰 차이를 만든다"며 "국제선은 출발 2시간 전, 국내선은 출발 90분 전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 추수감사절 연휴 산호세 공항의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반면 SF와 오클랜드 공항은 2% 성장세를 보였다.
홀터 분석가는 가주 개스값이 9월초 이후 갤런당 50센트가 하락해 여행자들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었으며 올해 레익타호 운전은 베이지역과 네바다주 경계도로의 재포장으로 한결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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