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주상원의원, 미주총연*SF한인회 주최
▶ "한인사회 후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친한파 정치인으로 한인커뮤니티와 오랜 인연을 쌓아온 리랜드 이 현 주 상원의원이 주 국무장관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ㄴ데 한인 단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미주총연(회장 이정순)과 SF한인회(회장 전일현) 주최로 지난달 30일 SF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국무장관 후보는 이날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선 투표자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내년 6월에 열리는 국무장관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당선된다면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이 후보와는 25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인커뮤니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며 국무장관 당선을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SF한인회 전일현 회장은 "한국과 한인에게 큰 호감을 갖고 있는 이 후보가 당선되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많은 한인들이 국무장관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랜드 이 국무장관 후보는 지난 2006년 가주상원(디스트릭8)으로 당선된 뒤 2010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정치인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는 또 가주상원의원 최초 중국계 미국인이며, 만약 내년 주 국무장관 선거에 댕선되면 아시안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하나 달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한인회 주최 한국의 날 행사를 도와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이 의원은 이날 가주상원의원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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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리랜드 이(앞줄 왼쪽) 국무장관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끝난 후 이 후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 첫번째 전일현 회장, 두번째 이정순 총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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