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학, 그림을 그리다 정민 외 31명 지음, 태학사 펴냄

사도세자의 ‘개그림’.
병자호란 직후 청과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한 대표적 주전론자인 김상헌(1570~1652)은 청에 압송돼 선양(瀋陽)에 억류됐을 때 ‘문희별자도’라는 그림 한 폭을 얻었다. ‘문희가 아들과 헤어지다’란 뜻의 ‘문희별자도’는 중국 후한 말의 학자 채옹의 여식이자 뛰어난 문학가였던 채문희라는 여인이 흉노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온 이야기를 다룬 그림이다. 포로로 끌려간 문희는 오랑캐의 자식을 낳아 키우며 12년을 보내다가 십 수년이 지나서야 고향 땅을 밟을 수 있었다. 타지에서의 오랜 고생 끝에 꿈에도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나, 기쁨보다는 그곳에서 낳은 아들과의 생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문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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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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