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메라타 퍼시피카 1월~5월 정기연주회 5차례
▶ 리처드 용재 오닐 1·3·5월 스케줄에 출연, 정지혜는 2월 세차례 바흐를 직접 마림바 편곡
마림바 연주자 정지혜. 2월 콘서트는 전체가 그녀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내년시즌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1, 3, 5월 콘서트에 출연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마림바주자 정지혜가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내악단 ‘카메라타 퍼시피카’(Camerata Pacifica)의 2013-14 시즌이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앞으로 5회 남았다.
이중 용재 오닐은 1월, 3월, 5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정지혜는 2월과 3월에 연주 스케줄이 있다. 용재 오닐은 1월 콘서트에서 엘리옷 카터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를 연주할 예정이고, 정지혜는 2월에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마림바 곡으로 직접 편곡해 연주하는 등 독주 순서가 2회나 있어 기대가 크다.
특별히 용재 오닐은 그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국제 에미상을 받은 후 한국서 엄청난 사랑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LA에서 그가 코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콘서트다. 체임버 콘서트는 연주자들과의 교감이 가까이 느껴지고 음악도 만져질 듯 친하게 들리기 때문에 기회 있을 때마다 꼭 가보기를 권한다.
카메라타 퍼시피카는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4개 지역 연주장-LA(지퍼홀), 샌타바바라(Hahn Hall), 벤추라(Temple Beth Torah), 샌마리노(Huntington Library)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티켓은 40~45달러. 문의 (805)884-8410 www.cameratapacifica.org
▲1월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브람스의 현악 5중주, 카터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엘레지, 존 하비슨의 피아노 5중주(LA 지퍼홀 9일 오후 8시, 샌타바바라 10일, 벤추라 12일, 패사디나 14일)
▲2월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마림바 편곡),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쇼팽의 발라드·녹턴·월츠 등, 가레스 파의 ‘켐방 술링: 아시아의 3개 뮤지컬 스냅샷’(마림바와 플루트), 존 사타스의 ‘원 스터디’(마림바 독주) (벤추라 9일, 패사디나 11일, LA 13일, 샌타바바라 14일)
▲3월
토마스 아데스의 ‘캐치’,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벤자민 브리튼의 ‘템포랄 바리에이션’, 레라 아우어바흐의 첼로와 앙상블을 위한 신곡(세계 초연) (LA 6일, 샌타바바라 7일, 벤추라 9일, 패사디나 11일)
▲4월
제이크 헤기의 ‘솔리로퀴’, 테아 머스그레이브의 플루트와 디지털 딜레이 시스템을 위한 나르시서스, 허버트 하웰스의 오보와 피아노 소나타, 마들렌 드링의 플루트 오보 피아노 트리오,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관악 5중주(벤추라 6일, 패사디나 8일, LA 10일, 샌타바바라 11일)
▲5월
메시앙의 혼 독주곡, 제이크 헤기의 ‘겨울장미’,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혼과 피아노), 요세프 라인베르거의 노네트(벤추라 4일, 패사디나 6일, LA 8일, 샌타바바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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