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상 이재원*조삼례씨
▶ 효행상은 조정희씨 수상
“만수무강 하세요”
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조무호)가 지난 21일(토) 오후 1시부터 월례회를 겸한 송년 잔치를 열었다. 이날 노인회 회원 및 가족, 한인회 이윤구 회장, 교회 협의회 회장 박춘배 목사 등 내, 외빈 약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노인회는 송년잔치를 후원한 지역 한인 단체와 업소 그리고 개인 등을 통해 풍성한 연말을 맞이했다.
안수응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송년잔치에서 조무호 노인회장은 “내일을 꿈꾸며 희망의 삶을 사는 노인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모이기에 힘써 쓸쓸하지 않은 노년을 함께 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윤구 한인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 하고 함께 기뻐하는 역동적인 관계 수립을 통해 나누고 싶은 것이 많은 친구 같은 회원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친구들과 함께 장수하시는 삶을 사시라”고 축사했다.
이날 노인회는 최고령자인 95세 이재원 선생과 96세 조삼례 여사께 장수상을 전달했으며, 매월 어머니를 모시고 월례회를 참석케 한 조정희씨에게 효행상을, 일년동안 월례회를 매월 참삭한 한관수, 허원태, 승병찬, 강인순, 허영희씨에게 개근상을 시상했다. 이외에도 노인회는 노래자랑, 부모 동반상, 한복착용상,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노인회는 오는 2014년에 단체관광, 골프대회, 컴퓨터 교실, 스마트폰 사용교실, 요가 건강체조, 공공지 청소, 서류작성, 통역, 보험 안내, 상조업무 안내, 해외동포 모국 복지 혜탁 안내 등의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장은주 기자>
===
새크라멘토 노인회는 송년의 밤에서 노인회 최고령인 이재원 선생과 조삼례 여사에게 장수상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이재원 선생, 조무호 노인회장, 조삼례 여사, 조삼례 여사의 아들 조판훈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