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폴 선
▶ 소득·나이·체류신분 상관 안해
전 국민 건강보험법(Affordable Care Act)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가입 신청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 Aid) 크리스천 헬스케어 플랜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해 비싼 보험료를 내야하는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플랜
오바마케어와 유사한 ‘골드플러스’ ‘골드’ ‘실버’ ‘브론즈’ 4가지 플랜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오바마케어와는 달리 가족이 4가지 플랜을 섞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인은 ‘골드플러스’를, 남편은 가격이 조금 싼 ‘골드’, 자녀들은 비상용으로 사용되는 ‘실버’ 또는 ‘브론즈’를 가입하면 가격이 크게 절약된다는 것이다. 오바마케어는 한 가족이 동일 플랜에만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골드 플러스
대부분의 회원들이 가입하는 플랜이다. 회비는 1인당 175달러이며 2명 가입시 325달러를 조금 내려간다. 또 3명 이상 온 가족이 가입할 경우에는 가족 수에 관계없이 월 회비는 425달러이다. 가족은 직계가족만 해당되며 자녀는 만 25세 가지 부모와 함께 가족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혜택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사 진료비, 검사비, 처방약, 응급 입원 수술 등을 지원해 준다. 단 의료비는 자기부담금 연간 500달러를 넘을 경우 전액 지원한다.
그러나 한 질병 당 최대 지원금은 12만5,000달러이다. 하지만 연회비 40달러의 ‘브라더스 키퍼’에 추가로 가입하면 무제한 지원해준다.
#골드
‘골드플러스’보다 한 단계 낮은 플랜으로 월 회비는 135달러이다. 2인 가입시 260달러 가격이 내려가며 온가족 가입시 385달러의 회비를 내면 된다. 다만 ‘골드플러스’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은 제외된다. 또 자기 부담금은 1년에 1개 질병 당 500달러의 자기부담금을 내야한다.
만약 위장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수술을 받는다면 500달러만 내면 나머지 비용은 상조회에서 부담한다.
#실버 및 브론즈
실버와 브론즈는 병원 입원 및 수술비만 지원되는 플랜이다. 실버의 자기 부담금은 1,000달러까지이며 브론즈는 이보다 높은 5,000 달러이다. 회비는 실버가 80 달러, 브론즈가 40 달러이다.
#브라더스 키퍼(Brother’s Keeper)
125,000달러가 넘는 의료비를 제공하는 추가 플랜이다. ‘브라더스 키퍼’가입비는 가족당 연 40달러이고 가입한 회원들이 서로 125,000 이 넘는 의료비를 분담한다. 미국 단체와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회원수가 많아서 안정적으로 운영이 된다. 브라더스 키퍼를 가입하면 ‘골드플러스’와 ‘골드‘는 무제한 의료비를 지원해주며 ‘실버‘와 ‘브론즈‘는 단계적으로 최대 100만 달러까지 지원해준다.
이 플랜은 3개월에 약 25달러/유닛의 분담금 (월평균 8~12달러)을 내고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시 연방 빈곤선 250% 이상부터 기독상조의료회 가입이 더 유리 할 수도 있으므로 꼭 비교 검토하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LA 지역 폴선 (213)503-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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