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선거 지지율 50 대 42로 민주 눌러
올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예정된 지역구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공화당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당 교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월2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상원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34개 주의 유권자들 가운데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2%로, 공화당 후보 지지율 50%에 못 미쳤다.
하원 선거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46%와 45%로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방 의회 상원은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당 진영이 55석, 공화당이 45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어 공화당은 기존 의석에 6석만 보태면 하원과 함께 상원까지 장악하면서 오는 2016년 대통령 선거까지 정국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민주당 중진 상원의원들의 출마 포기가 잇따르는 데다 잇단 정쟁으로 현직 의원들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수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현직 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2%에 불과한데 비해 ‘새 얼굴’을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무려 6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의 경우 전체 435석 가운데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201석과 234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석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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