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지역 한국어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로 확대된다.
14일 글렌데일 뉴스프레스는 통합교육구(GUSD)가 현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Dual Language Immersion)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글렌데일 지역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활발하지만 체계적인 언어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조치라고 전했다.
한국어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정규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교육 방식이다. GUSD에 따르면 이번 안건 승인으로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알메니아어’ 듀얼 랭귀지 교육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우선 한국어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후버 고등학교가 실시한다. 현재 제2 외국어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 중인 라크레센타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도 한국어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후버 고등학교 제니퍼 얼 교장은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을 지지해온 입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GUSD 측은 이번 결정으로 관할지역 학생들의 제2 외국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여러 나라의 언어를 집중 학습하기 때문에 이민자 커뮤니티도 환영하고 있다. 또한 GUSD는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사회, 과학 수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딕 쉬한 교육감은 “이번 결정으로 우리는 한 발 더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은 (학생들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USD는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 예산은 자체 편성된 예산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에서 한국어 듀얼 랭귀지 몰입교육을 시행하는 곳은 라크레센타 몬테비스타 초등학교, 글렌데일 마크 케펠 매그닛 스쿨이다. 몰입교육 담당 벳 라인더 디렉터는 “한인사회 관심과 후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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