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라운딩 준비하세요” 한인 골프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한인 골퍼들 유혹에 나섰다. 레인지볼 할인은 물론 각종 특선 골프 패키지를 마련하고 의류와 신발 등 신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세일혜택까지 더했다.


■골프장 특별상품

▲아로마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아로마 골프 레인지는 오늘(24일)부터 4월8일까지 약 보름간 골프 레인지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아로마 골프의 80달러짜리 신규 카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0%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것. 즉 80달러를 구입하면 40달러를 더한 120달러의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클리프 김 매니저는 “기존 100달러 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5달러 혜택이 더해져 80달러를 충전하면 총 125달러의 크레딧이 제공된다”며 “아로마 회원에게는 레인지볼 할인이 20%에서 최대 50%까지 제공된다”고 말했다.

▲모레노밸리 랜치
오개닉 재료를 이용한 잔디관리로 골퍼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는 모레노밸리 골프클럽은 3월 한 달간 한인들을 위한 스페셜 가격을 마련했다. 주중과 주말 가격을 카트를 포함해 각각 25달러와 35달러에 선보인다.

케빈 공 매니저는 “매달 한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4월에도 더욱 알찬 서비스가 제공되니 기대해 달라”며 “최신형 기계를 이용한 잔디관리로 사시사철 깨끗한 그린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몬트레이팍 골프클럽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몬트레이팍 골프클럽은 주요 브랜드와 함께 데모데이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 지난 22일 혼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14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선물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오픈기념으로 골프샵에서는 클럽, 신발,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연습공은 200달러를 구입하면 300달러 분량의 공을 제공하고 100달러짜리는 80달러로 할인한다.

▲인디언팜스
인디언팜스 컨트리클럽 & 리조트는 봄맞이 특별 패키지 코스를 마련했다. 1박에 골프 한 번을 포함한 버디 패키지는 109달러, 1박에 골프 두 번인 이글 패키지는 149달러, 호텔 2박에 골프 세 번은 219달러다. 모든 패키지에는 클럽에서 엄선한 고급 와인 1병이 무료 선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엘리트골프는 팜스프링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1박2일 또는 2박3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라퀸타 리조트 & 클럽 패키지에는 언리미티드 골프가 포함됐다.


■골프용품 할인

골프용품 전문 업소들도 신상품 준비를 마치고 세일행사에 돌입했다.

올림픽골프는 3월 한 달간 ‘30일 고객만족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액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채를 구입하고 직접 사용해 본 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전액을 크레딧으로 환불해 준다. 고객들이 각자의 체형과 스윙 스피드에 잘 맞는 제품을 고르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업소 측의 설명이다. 또 골프 재킷과 셔츠, 바지,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30~60% 할인한다.

존 이 매니저는 “올 봄 골프의류는 컬러풀한 색상에 슬림한 디자인이 인기다”며 “색상과 디자인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신상품은 물론 통기성에 신축성까지 갖춘 기능성 의류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윈 승리골프는 매장 전 품목 및 봄 신상품을 40% 할인한다. 특히 까무이 전 품목은 50% 할인하며 풋조이 골프화의 경우 무조건 20달러, 발리 가죽장갑은 10달러, 요넥스 여성용 풀세트는 2,500달러에서 850달러의 파격가로 마련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