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각각 강등위기 팀 구할지 주목
▶ 레버쿠젠 손흥민 내일 골 사냥 재개
기성용의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소속팀 선덜랜드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선덜랜드는 11일 에버턴을 홈에 불러들여 2013-14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선덜랜드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2월14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물리친 뒤 지금까지 8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나마도 무승부는 지난달 15일 크리스털팰리스전(0-0)이 유일했고 나머지 7경기는 모두 졌다.
최근 경기인 지난 7일 토튼햄전서는 1-5로 대패하면서 작년 10월18일스완지전(0-4) 이후 가장 큰 점수 차패배를 당했다.
기성용도 하위권 팀의 굴레 속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 팀 내 득점 공동 2위지만 3골에 머무르고 있고 도움은 팀 내 4위에 올랐지만 1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애초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이러한 기성용의 기록이 팀 내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는 것은 선덜랜드의 빈약한 공격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로 읽히고있다.
이번 상대인 에버턴은 아스날을 승점 1 차이로 쫓으며 5위에 올라 있는강팀이다. 6승7무18패로 승점 25에 그치며 꼴찌로 처져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하는 선덜랜드로서는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2선 공격수 김보경(25)이 뛰는 카디프시티도 선덜랜드와 처지가 비슷하다. 카디프시티는 33경기를 치른 현재 6승8무19패로 승점 26을 버는 데 그쳐 선덜랜드보다 두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겨우 승점 1 앞선 19위에 올라 있다. 최근 치른 10경기서 1승2무7패의 부진을 겪고 있고 현재는 4연패 중이다. 11일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을 노려볼 예정이지만 상대할 프리미어리그 8위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호락호락하게 승점을 내줄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위치시티(승점 32)에서 11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7)까지 승점 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 선덜랜드와 카디프시키도 일단 강등권만 벗어나면 순위 상승의 기회가 아직 남아있는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태극전사들도 주말 중요한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감독 경질로 어수선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수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철(25)·박주호(27·이상 마인츠)와 지동원(23)·홍정호(25·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콤비는각각 12일 베르더 브레멘, 13일 호펜하임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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