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요로운 노래로 삶의 비전 실현”
▶ 6월14일(토) 덴빌, 수익금 암협회에 전달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등 공연
본보 특별후원
퍼시픽 콰이어가 창단 5주년을 맞이하여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6월14일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전곡을 화려하게 펼친다. 최현정 음악감독의 지휘로 퍼시픽 콰이어의 3개 연주단체가 합동으로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SF 오페라의 에들러 멤버 바리톤 강주원씨를 비롯 김미강, 변유경 등 솔로들이 대거 출연, 수준높은 미사곡의 진수를 선 보일 예정이다.
창단 초기부터 바로크 곡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 음악 애호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아온 퍼시픽 콰이어는 이번 음악회에서 미사곡 외에 고교생들로 구성된 남성 사중창단의 흑인 영가를 비롯 투명한 음색의 첼리스 보컬앙상블(여성 중창단)의 노래들도 함께 선보인다.
퍼시픽 콰이어는 29일 산타클라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퍼시픽 콰이어가 이번 공연을 통해 유스(중고생) 그룹이 포함된 45명 멤버들로 성인 합창단도 하기 힘든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전곡을 연주하게 된 것에 의의가 깊다”며 이번 공연에서 미사곡 외에 주니어(초등학생) 콰이어의 ‘오즈의 마법사’ 등의 뮤지컬과 첼리스 보컬 앙상블의 한국, 영국, 스웨덴의 성악곡들도 함께 들려주게 된다고 발표했다.
음악을 통해 풍요로운 삶과 사회봉사의 비젼을 실현하고 있는 퍼시픽 콰이어는 그동안 캄보디아 및 니카라과 선교 후원음악회를 2010년, 2011년에 가진 바 있으며 2013년에는 북한 선교 음악회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암 협회 후원음악회도 준비 중이다.
한인 2세들 및 성악애호가들에게 주류 사회 참여 및 자신감을 심어 주고자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퍼시픽 콰이어는 더 많은 청소년 및 성인 단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퍼시픽 콰이어는 오는 8월23일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서 KAMSA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대관식 미사곡을 다시 한번 공연할 예정이며 6월6일 SF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 해외 간호사 협회 총회에서 고교 남성 4중창단이 흑인 영가 및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 일정
▶일시 : 6월14일(토) 저녁 7시
▶장소: 덴빌 피스 루터란 교회(3201 Camino Tassajara, Danville)
▶입장료: 일반 $15, 학생 $10, 10세 이하 무료(수익금은 American Cancer Society에 전달)
▶문의:415-717-7933, pacificchoir@gmail.om
<이정훈 기자>
퍼시픽 콰이어의 임원진들이 2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뒷줄 왼쪽 부터 시계 방향 으로 박현숙(학부모 회장), 서재경(학부모 총무), 김미정(첼리스 앙상블 단장) , 최현정(음악감독), 아일린 재콥슨(반주자), 카타리나 김(유스 콰이어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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