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성 교장 · 이지영 부회장 출마...오늘 투표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진행된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이하 WAKS, 회장 이승민)는 21일(토) 오후 5시 페어팩스 소재 콜럼비아 칼리지에서 제 33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 7월 1일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 회장을 선출한다.
선거에는 한연성(50) 통합학교 버지니아 캠퍼스 교장과 이지영 학교협 부회장(51)이 출마했다.
한 후보는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뉴햄프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 후보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프레즈노 캠퍼스)에서 정보시스템 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버치에서 뷰티 서플라이 업체를 운영하며 버지니아 비치 한국학교 교장도 맡고 있다.
한 후보는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선되면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WAKS의 내실을 기하고 싶다”면서 “각 학교별로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평준화시키고 또한 교사 수준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열심히 재미있게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싶다”면서 “특히 타민족과도 협조해 한국학교를 한인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 임동인 위원장은 “두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은 이미 마쳤다”면서 “제출한 서류에는 하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총회 투표권은 69개 회원학교에 한 표씩 주어진다. 투표는 교장이나 위임을 받은 사람이 할 수 있다.
한편 WAKS는 이날 회장 선출에 앞서서 향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해 심의한다.
문의 (703) 609-0704,
총회 장소 8300 Merrifield Ave.
3F. Fairfax, VA 2203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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