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가 유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3일(화)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한미봉사회 신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산호세 주립대학 교수인 한미경 박사의 ‘가정환경과 자녀 정서발달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미경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부모로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문화에 익숙한 자녀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가정의 건강과 부모간의 관계 및 대화법, 그리고 부모 자식간의 대화 및 그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 교수는 가정 환경에 따라 아이의 내면의 문제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훈육 방법을 비교하며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한 교수는 이와 함께 자녀와의 대화뿐 아니라 다른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건강한 소통방법인 ‘I Message’를 소개한 후 다음 기회에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연습하는 세미나를 열 것을 약속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봉사회에서 마련해 주어서 너무 좋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세미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봉사회의 유아 코압 프로그램은 만 2세 반에서 5세 아동을 상대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주 교육청의 유아학습기초(Preschool Learning Foundations)을 바탕으로 취학 전에 필요한 학습을 배우도록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한국어로 가르치는 노래와 율동, 동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함양하고 한인 정체성의 형성에도 도움을 주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한미봉사회로 하면 된다. (408)920-9733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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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유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한미경 교수가 ‘가정환경과 자녀 정서발달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 한미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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