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카운슬러를 역임한 이원진씨가 운영하는 교육 전문 웹 사이트 ‘에듀 패어런트(www.eduparent.us, 사진)’가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한인 학부모가 즐겨 찾는 열린 교육의 광장’을 모토로 지난 2004년 3월 오픈한 웹 사이트는 ‘교육뉴스’ ‘알고 계세요’ ‘칼럼 모음’ ‘저도 한 마디’ ‘물어 보세요’ ‘유학 정보’ 등으로 구분돼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물어 보세요’에는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과 고민, 대학 진학, AP와 SAT 과목, 사춘기 반항 등에 관련된 질의응답들이 들어온다. 몇 년 전부터는 주미대사관 교육란에 링크 되어 한국이나 외국에서도 질문을 올리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이원진 카운슬러는 “오랜 시간 워싱턴 지역에서 교육세미나 강사로 다니면서 한인 학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나 관심은 누구 못지않지만 언어와 문화 장벽 앞에서 막상 마음만큼 행동에 옮기지 못해 답답해하는 것을 많이 보며 웹사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이런 저런 상담을 하면서 직접 상담을 하러 오지 못하거나, 자녀 문제로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잠 못 이루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자녀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크 소재 제일학원을 운영 중인 이 씨는 버지니아 주 정부 상담교사(가디언스 카운슬러) 자격증을 소지하고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카운슬러 및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입학 사정관을 역임했으며 2010년 교육 칼럼 글모음집 ‘자식의 그림자가 되어’ 를 펴냈다.
문의 wjlmat@yahoo.com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