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영우 박사의 부인인 석은옥 회장(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사진)이 한국에서 열리는 ‘제 2회 고 강영우 박사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사진 촬영대회’ 참석차 4일 한국으로 향한다.
강 박사의 고향 인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세미원 연꽃정원에서 오는 7일(월) 열릴 제2회 시각장애인사진촬영대회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사진에 담는 대회이다. 지난해 대회장이었던 석 회장은 올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올해 대회장을 맡은 최동익(시각장애인)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 양평군수, 이경재 전 한국 방송 통신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석 회장은 3일 “사진대회는 강영우 박사에 대한 추모 및 나눔과 섬김의 의미를 ‘마음으로 보는 세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 가운데 시각장애인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들에게는 석 회장의 자전적 에세이 ‘해피라이프’가 증정된다.
사진대회 후에는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고문으로 추대된 석 회장을 위해 김명숙 이사장과 임원들이 주선한 모임에 참석한다. 이어 13일 돈암동 감리교회에서 간증 집회 후 14일 워싱턴에 돌아올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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