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총회장 조은옥) 창립 16주년 전국총회 및 기금만찬 행사가 오는 11-13일 샌프란시시코 인근 포스터 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16차 전국총회에는 북미 지역 17개 지부와 한국, 일본, 홍콩 등 총 20개 지부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이사장과 조은옥 총회장, 최정희 워싱턴 지부 회장·남 데레사 버지니아 지부 회장을 비롯 김경순, 김지혜, 하워드 김, 최평란, 김순자, 노현순, 오제노, 이경자, 이명자, 문혜자, 최찬기, 이명희, 송애련, 심 모니카(이상 버지니아 지부), 이경자(동부지역회장), 금 글라라, 김숙자, 심정림, 엄 데레사, 이정민, 구희수, 최재귀, 이경애(이상 워싱턴 지부) 씨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손목자 이사장은 4일 “어린이가 희망인 세상, 더 이상 굶주리는 아동이 없었으면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일을 16년째 계속하고 있다. 결식아동을 돕는 고운 마음이 널리 퍼져 이 사회가 좀 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환영파티에 이어 각 지부회장단 회의가 소집된다. 저녁에는 각 지부가 준비한 장기자랑 등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인 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총회가 열린다. 이어 저녁 만찬에서는 전세계 불우아동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디너 행사가 마련돼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이 기조연설 한다.
총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보고와 2015년도 예산, 사업 계획 및 6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2015년 후원기관들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 총회 및 행사는 박희례 서부지역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1998년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손목자, 방숙자, 이경자 씨 등이 주축이 돼 창립된 GCF는 현재 미주 및 한국, 일본, 홍콩 등 20개 지부에 총 4,000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 자선단체로 발돋움했으며 지금까지 총 280만 달러가 넘는 기금을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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