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의 이승민 전 회장(사진)에게 국무총리 표창인 ‘국민교육 유공자상’을 포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32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있었다. 이날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심영휴 15대 총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전 회장(39)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아직 젊은 나이에 큰 상을 받았다”면서 “한인 2세들의 교육을 위해 더 전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새언약교회(이해갑 목사)가 운영하는 새언약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회장은 컨설팅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가 분열의 아픔을 겪고 있던 시절 회장직을 맡았다가 통합 회장으로 임기를 채우고 물러났다.
한편 ‘봉사와 전문성’을 주제로 열린 NAKS 학술대회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주강사로 초청됐으며 미국 신인과학자상을 수상한 김영신 박사, 국어문법의 대가로 알려진 남기심 교수(고려 사이버대), 브리검 영 대학교의 마크 피터슨 교수(한국학) 및 다수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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