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메트로 지하철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가 연방 정부의 건설기금 전액 지원 확정으로 박차를 가하게 된 가운데(본보 5월22일자 보도) 16억달러 규모의 1차 공사를 추진할 시공사 선정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실무 관계자들은 LA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역에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서쪽으로 라시에네가 블러버드까지 3.9마일 구간의 지하철을 연장하는 1차 공사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스칸스카사와 트레일러 브러더스, J.F. 쉐이 등 3개 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선정할 것을 MTA 이사회에 권고했다.
MTA 실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3개사 컨소시엄과 STS사 등이 퍼플라인 연장 1차 공사 시공사로 시공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검토한 결과 STS사가 건설비용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3개사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기술적 측면 등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사 컨소시엄은 메트로 골드라인 건설공사 및 엑스포라인 연장공사 등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메트로 측은 밝혔다.
메트로 측에 따르면 지하철 퍼플라인 연장 1단계 공사는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 등 3개 지하철역 공사를 포함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데 시공사에 따라 1년 정도 공기를 단축하는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라인 연장 1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2단계는 센추리시티까지 2.62마일을 연장하고, 3단계는 웨스트우드 보훈병원까지 2.48마일을 추가하는 등 앞으로 총 8.9마일 구간에 63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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