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올스타전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즌 10승에 3번째 도전장을 낸다.
류현진은 8일 오후 4시(LA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팍에서 벌어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2연전 1차전에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과 오는 13일까지 전반기에 두 차례 선발등판을 남겨놓고 있는 류현진은 이 중에서 1승을 건지면 한인선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전반기에 10승을 올린 첫 번째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상대인 타이거스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현재 48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이거스는 팀 타율 .276으로 AL 1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미겔 카브레라, 빅터 마르티네스, 이안 킨슬러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타격의 팀이다. 한마디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마운드 상대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수퍼에이스로 명성을 떨쳤던 우완 저스틴 벌랜더(7승7패, 방어율 4.71)가 나선다. 벌랜더는 지난 2011년 24승5패, 방어율 2.40, 탈삼진 257개로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고 MVP까지 휩쓸었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향곡선을 그린 뒤 올해는 18경기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이 단 한 번도 없이 5점대에 육박하는 방어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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