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치인들, 10일$연방하원 선거 지원나서
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공, 센터빌 포함)이 은퇴하는 버지니아 연방하원 10구역 선거에 한인 정치인들이 후보 지원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의 존 파우스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드레인스빌 디스트릭)와 공화당의 바바라 캄스탁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출마한 연방 하원 10구역 선거는 올해 북버지니아 중간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의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은 10일 오후 6시30분 우래옥에서 중국계인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존 파우스트 후보(민)를 위한 기금모금행사를 마련한다.
김 의원과 울프 시의원은 이미 민주당 성향의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과 함께 파우스트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울프 시의원은 파우스트 후보가 올해 연방하원으로 진출되면 자동적으로 공석이 되는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직에 도전한다는 계획인 만큼 이번 선거를 대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프랭크 울프 의원을 대체할 후보를 위해 기금모금을 함과 동시에 북버지니아에서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파우스트 후보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방하원 10구역은 센터빌 서쪽 지역으로 한인들이 비교적 많은 만큼 응집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한인 정치인들의 바램이다.
존 파우스트 후보(62)는 맥클린, 그레잇 폴스, 헌던, 비엔나와 폴스처치를 포함하는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로 변호사다. 펜실베이니아 출신인 그는 피츠버그대와 조지워싱턴대 법대를 졸업했다.
파우스트 후보는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에 들어선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 센터빌에서 열린 동해병기 법안 통과 축하행사에 참석, 한인사회와 유대관계를 가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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