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연방수생식물원서 19일
어린이 연꽃 그림대회도 마련
월간잡지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가 오는 19일(토) 연방수생식물원과 공동으로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수생식물원인 ‘케니월스 팍 & 아쿠아틱 가든스(Keniworth Park & Aquatic Gardens)’에서 ‘국제 연꽃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연꽃과 국제 문화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연등과 연꽃 만들기, 연 모자 만들기, 연차 시음, 부채에 동양화 그리기, 어린이 연꽃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국의 연차 전문가인 임명란 선생을 초빙해 연 음식 요리 시연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연꽃 그림대회의 참가 자격은 6살~14살,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증정된다.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밖에 불광 선원의 원적화 보살, 이송희 무용단, 한국문화재단 소속 조진 화가 등이 행사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안과 아프리칸 전통춤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준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활동은 물론 활짝 핀 연꽃과 수련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다”며 “더불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 무용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현대불교가 10년째 주최해온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프리카 출신과 미국인들의 방문이 늘면서 다인종·다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문의 (202)445-8658 성진모 행사준비위원장
주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2001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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