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 겨냥
166년 전통의 생명보험회사인 ‘내셔널 라이프 그룹’이 10일 한인 시장을 겨냥해 페어팩스에 버지니아 사무실을 개소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뉴욕 라이프, 매스 뮤추얼, 메트 라이프 등의 생명보험회사는 잘 알려져 있으나 내셔널 라이프는 생소한 편이다.
내셔널 라이프 그룹이 한인 마켓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는 메릴랜드의 콜롬비아 지역과 버지니아의 리치몬드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 사무실 오프닝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본사 부사장 팸 블라락 씨,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총괄 사장인 잔 스카셀라 씨등이 참석,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버지니아 사무실을 총괄하는 대니 리(한국명 이용덕)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셔널 라이프 그룹은 보험회사로 역사와 전통이 깊지만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에 참여하며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팸 블라락 본사 부사장은 “한인 시장을 겨냥해 버지니아 사무실을 오픈하게 된 것이 매우 흥분된다”면서 “내셔널 라이프 그룹은 두 자리대로 성장하는 뮤추얼 회사로 한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잔 스카셀라 워싱턴 지역 총괄 사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서비스로 한인사회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사무실은 메릴랜드, DC,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취급한다.
현재 버지니아 사무실 에이전트는 24명으로 이중 21명이 한인 에이전트다. 앞으로 중국과 히스패닉 커뮤니티 에이전트도 뽑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내셔널 라이프는 생명보험과 어뉴어티(연금 보험 상품)를 취급하는 보험회사로 살아있을 때 혜택을 주는 리빙(Liviing) 베너핏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고 있다.
에이전트 지원 및 문의 (571) 214-3315
주소 12150 Monument Drive,
Suite 850, Fairfax, VA 2203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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