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출마 기금모금 행사...마크김 의원등 한인 10여명 참석
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공, 라우든 카운티, 센터빌 일부 포함)이 은퇴하는 버지니아 연방하원 10구역 선거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한인정치인들이 이 지역에 출마한 존 파우스트 후보(민·62)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 등 한인정치인들은 10일 오후 아태계와 함께 우래옥에서 중국계인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존 파우스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드레인스빌 디스트릭)를 위한 기금모금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한인으로는 황원균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 마리나 전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장, 이은애 전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등이 함께 했다.
존 파우스트 후보는 마크 김 의원과 그레이스 한 울프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연방하원에 당선되면 보다 많은 아시아계가 정치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한 울프 시의원은 파우스트 후보가 연방 하원에 당선되면 수퍼바이저에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은 “연방하원으로 존 파우스트 후보를 100% 지지한다”면서 “그는 다양성을 중시하고 이민개혁과 오바마 케어, 메디케이드 확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센터빌과 맥클린 등 페어팩스 카운티 일부와 라우든 카운티를 포함하는 이 선거구에는 공화당에서는 바바라 캄스탁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출마한다. 캄스탁 후보는 메디케이드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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