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내 비즈니스 숫자·고용규모 집계
▶ 1,000명 이상 고용 대형기업 239개 영세업체 76% 차지, 평균연봉 52,754달러
LA 카운티 내 사업체는 모두 40여만개로 이들 사업체에 고용된 인원은 4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LBJ)이 14일자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LA 카운티에는 총 40만8,744개의 사업체가 영업하고 있으며 총 고용인원은 398만2,688명에 달했다. 사업체 수는 지난해의 41만3,269개보다 1% 감소한 수치이다.
카운티 내 사업체 중 직원이 1,000명 이상인 대형업체는 모두 239개로 이들 업체가 고용한 인원은 모두 62만3,120명으로 집계됐다. 직원 수가 500~999명인 업체는 385개, 고용인원은 26만5,542명으로 나타났으며 직원 수가 250~499명인 업체는 모두 993개, 고용인원은 33만5,072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직원 수가 적을수록 업체 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원이 0~4명인 업체는 전체의 76%인 30만9,536개, 고용인원은 37만1,435명에 달해 카운티에서 스몰 비즈니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티 근로자의 평균 연봉(averagesalary)은 5만2,754달러로 법률관련 직종 근무자들의 평균연봉이 12만5,853달러로 가장 높았고 관리직(manager) 두 번째로 높은 12만4,197달러, 건축·엔지니어링 관련 직종이 9만2,882달러, 아트·디자인·엔터테인먼트·스포츠·미디어 관련 직종이 8만9,9122달러, 헬스케어 관련 직종이 8만6,329달러로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LA 카운티 내 중간 가구소득은 5만6,241달러로 연 중간소득이 5만~7만4,999달러인 가정이 전체의 17.1%인 55만971개로 가장 많았고 10만~14만9,999달러가 전체의 13.7%, 3만5,000~4만9,999달러가 전체의 12.8%, 7만5,000~9만9,999달러가 전체의 11.9%, 1만5,000~2만4,999달러가 전체의 10.4%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현재 LA 카운티 내 도시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LA 8.8%, 글렌데일 6.9%, 토랜스 3.9%, 패사디나 6.0%, 버뱅크 6.4%, 샌타모니카 6.5%, 샌타클라리타 4.8%, 알함브라 6.8%, 레돈도비치 4.2%, 캄튼 13.9%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올해 1월 현재 LA 카운티 내 부동산 감정가(assessed value) 총액은 총 1조1,37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LBJ는 밝혔다.
카운티 내 도시 중 LA시의 부동산 가치가 지난해보다 5.1% 상승한 총 4,400억달러에 달해 최고를 기록했으며 롱비치 469억달러, 샌타모니카 275억달러, 토랜스 251억달러, 글렌데일 245억달러, 샌타클라리타 243억달러로 2~6위에 각각 랭크됐다.
카운티 내 전체 부동산은 총 235만9,125개로 집계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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